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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상 걸린 포스테코글루 감독, ‘1755억’ 계륵 영입 결단…선수도 이적 원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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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최고관리자
댓글 0건 조회 193회 작성일 24-11-13 18: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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엔지 포스테코글루(59·호주) 감독이 잭 그릴리쉬(29·맨체스터 시티) 영입 계획을 구상하고 있다. 포스테코글루 감독은 그릴리쉬를 영입해 공격 보강을 이루기로 했다. 맨시티에서 주전 입지를 잃은 그릴리쉬는 이적을 바라고 있다.

영국 매체 ‘풋볼 인사이더’는 12일(한국시간) “토트넘이 그릴리쉬와 엄청난 계약을 맺기로 했다. 현재 그릴리쉬는 맨시티에서 미래를 두고 의구심이 떠올랐다”라며 “포스테코글루 감독은 새로운 공격 자원을 더하고 싶어 하며, 그릴리쉬는 이에 적합한 선수다. 그릴리쉬가 보유한 공 운반 능력이 높은 평가를 받았다”라고 보도했다.

2시즌 전 맨시티 트레블 달성에 이바지했던 그릴리쉬의 입지가 크게 흔들렸다. 이번 시즌 그릴리쉬는 공식전 10경기에서 529분을 소화했다. 경기당 출전 시간은 52.9분으로 선발과 교체를 오갔다. 2022-23시즌에는 경기당 69.7분을 뛰었는데, 2시즌 만에 출전 시간이 약 17분가량 줄어들었다.

그릴리쉬는 이미 필 포든(24), 제레미 도쿠(22)에게 자리를 내줬는데, 이번 시즌 들어 마테누스 누네스(26)까지 경기력이 올라와 경쟁이 더욱더 치열해졌다. 한창 가치를 증명해야 하는 시기지만, 부상까지 겹쳐 전열에서 이탈했다. 맨시티에서 어려움을 겪는 그릴리쉬에게 포스테코글루 감독이 ‘구원의 손길’을 준비하고 있다. 


 


포스테코글루 감독은 경기력 기복을 줄이기 위해 그릴리쉬를 눈여겨보고 있다. 이번 시즌 토트넘은 리그 11경기에서 승점 16(5승 1무 5패)에 그치며 10위까지 떨어졌다. 리버풀(+15) 다음으로 좋은 골득실(+10)을 보였음에도 좀처럼 결과를 내지 못했다. 맨체스터 유나이티드, 웨스트 햄, 아스톤 빌라 등을 상대로 대승을 거뒀으나, 개막 후 1승도 없었던 크리스탈 팰리스와 입스위치 타운에게 패하며 이변을 당하기도 했다.

포스테코글루 감독은 그릴리쉬를 영입하면 공격 상황에서 다양한 패턴이 나올 것으로 기대한다. 마침, 출전 시간이 간절한 그릴리쉬도 이적을 희망하고 있다. 그릴리쉬는 경기를 많이 뛸 수 있다면 맨시티를 떠나고 싶다는 의사를 보였다. 맨시티가 그릴리쉬를 매각하기로 한다면 토트넘이 곧바로 움직일 전망이다.

‘풋볼 인사이더’는 “그릴리쉬는 정기적으로 뛰기 위해 이적을 원하고 있다. 토트넘이 잠재적인 목적지로 여겨지고 있다”라며 “토트넘은 야심 찬 이적시장 계획을 세웠고, 그릴리쉬 영입을 위해 움직이고 있다. 맨시티가 매각 의사를 보인다면 거래 가능성이 생길 것이다”라고 덧붙였다.

잉글랜드 국가대표인 그릴리쉬는 2021년 아스톤 빌라를 떠나 맨시티로 이적하면서 1억 1,750만 유로(약 1,755억 원) 이적료를 기록했다. 당시 프리미어리그 이적료 기록을 새롭게 작성하면서 많은 화제를 모았다. 맨시티 입단 후 그는 프리미어리그 우승 3회, 잉글랜드축구협회(FA)컵 우승 1회, 유럽축구연맹(UEFA) 챔피언스리그(UCL) 우승 1회 등을 거머쥐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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