英 FA도 반했다...'미친 활약' 백승호에 "마스터 클래스" 칭호! '득표율 56%' 버밍엄 팬들 선정 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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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FA
백승호는 최고의 활약을 하며 또 극찬을 받았다.
버밍엄 시티는 3일 오후 9시 30분(한국시간) 영국 서튼에 위치한 VBS 커뮤니티 스타디움에서 열린 2024-25시즌 잉글랜드 FA컵 1라운드에서 서튼 유나이티드에 1-0 승리를 거뒀다.
백승호가 선발로 나서 활약을 했다. 백승호는 지난 시즌 중도에 버밍엄 합류해 활약을 했는데 강등을 막지 못했다. 잉글랜드 챔피언십(2부리그)에서 잉글랜드 리그원(3부리그)으로 추락한 버밍엄을 떠날 듯 보였지만 잔류했다. 챔피언십 팀에서 제안이 왔지만 버밍엄이 보내지 않았다. 잔류한 백승호는 버밍엄과 재계약을 맺었다.
백승호는 "버밍엄과 새로운 계약 체결하게 돼 정말 기쁘다. 새 시즌이 시작됐으니 정말 큰 일을 할 수 있을 것 같다. 우리가 매일 하는 일과 플레이를 보면 좋은 방향으로 나아가고 있다는 것을 알 수 있다. 이곳에 머무는 것이 내 커리어에 도움이 될 것 같다"라고 하며 재계약 이유를 밝혔다. 영국 '풋볼 리그 월드'는 "백승호 재계약을 프리미어리그 승격을 원하는 버밍엄의 야심을 보여준다"고 했다.
버밍엄 핵심 자원으로 자리매김하며 리그원 1위 질주에 힘을 실었다. 리그원 12경기에 나와 1도움을 기록 중인 백승호는 서튼전에서도 이와타 토모키와 중원에서 호흡을 하며 공격을 이끌기도 했다. 1-0 승리에 기여한 백승호는 패스 성공률 90%(72/80), 기회 창출 4회, 공격 지역 패스 11회 등을 기록했다. 축구통계매체 '풋몹'은 백승호에게 평점 8.3을 부여했다. 최고 평점이었다.
사진=버밍엄 시티사진=버밍엄 시티
백승호는 공식 최우수 선수에 선정되기도 했다. FA 선정 최우수 선수에도 선정됐고 공식 SNS에 "마스터 클래스"라고 표현하기도 했다. 버밍엄 팬들이 고른 최우수 선수에도 이름을 올렸다. 에단 레어드, 벤 데이비드, 윌리움 윌럼손이 백승호와 후보에 올랐는데 득표율 56%를 받으며 최우수 선수에 뽑혔다.
영국 '버밍엄 라이브'는 "백승호는 선제골에 어시스트를 기록했다. 중원 한가운데에서 바쁘게 움직이며 공을 잡으러 움직였다"고 평가했다. 한편 백승호는 11월 A매치 명단에 합류했다. 백승호는 박용우, 김봉수, 황인범과 함께 중원을 구성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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