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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만에 완패 야구대표팀, 14일 쿠바전 ‘평균자책 1위’ 투수 넘을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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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최고관리자
댓글 0건 조회 155회 작성일 24-11-14 13: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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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만과의 1차전을 완패한 프리미어12 야구 대표팀이 쿠바를 만나 기사회생을 노린다. 쿠바를 상대로도 승리를 거두지 못하면 사실상 조별리그 문턱을 넘기 어려워져서 상대 선발을 공략할 수 있을지에 관심이 쏠린다.

류중일 감독이 이끄는 대표팀은 14일 저녁 7시 쿠바를 상대로 대회 첫승에 다시 도전한다. 전날 B조 조별리그 1차전 대만과 승부에서 3-6으로 진 상황이기에 쿠바전에서는 반드시 승리를 거둬야 하는 부담을 안고 경기를 하게 됐다.

위기에 몰린 대표팀의 마운드를 이끌 선발 투수는 곽빈(두산 베어스)이다. 시속 155㎞ 안팎의 빠른 속구와 커브, 체인지업, 슬라이더를 주무기로 쓰는 곽빈은 KBO리그 최정상급 투수이다. 강한 속구로 타자를 찍어 누르고, 결정구로 사용하는 변화구 구종이 다양하다는 점이 강점이다. 올해 KBO리그에서 30경기에 등판해 15승(9패), 평균자책점 4.24를 올리며 원태인(삼성 라이온즈)과 공동 다승왕을 차지했다.



쿠바에서는 에이스 리반 모이넬로가 선발로 나선다. 2017년부터 일본프로야구(NPB) 소프트뱅크에서 뛰며 올해 정규시즌에 25경기에 등판, 163이닝을 던지며 11승5패 평균자책점 1.88을 기록했다. 퍼시픽리그 평균자책점 부문 1위인 모이넬로 역시 시속 155㎞를 넘나드는 속구를 주무기로 타자를 상대한다. 올해에는 소속팀과 4년 총액 40억엔(약 360억원)이라는 초대형 계약을 터트리기도 했다.

곽빈에 견줘 모이넬로의 국제 경험은 풍부하다. 모이넬로는 2017년과 2023년 세계야구클래식(WBC), 2015년과 2019년 프리미어12 때 쿠바 대표로 국제대회에 참가했다. 곽빈은 2023년 세계야구클래식에서 처음 대표팀 유니폼을 입어 2경기 2이닝 4피안타 3실점을 기록했다. 또 그해 11월에는 아시아프로야구챔피언십(APBC) 결승전에 일본을 상대로 선발 등판해 5이닝 5피안타(1피홈런) 1실점으로 호투했다.



리그 성적과 선발 투수만 놓고 보면 모이넬로가 곽빈에 앞선다. 하지만 대표팀의 불펜 투수들이 대만전에서 6이닝 무실점으로 쾌투를 보여준 만큼, 곽빈이 경기 초반 안정적인 투구를 이어간다면 첫승을 기대할 수 있다. 류 감독 또한 쿠바전마저 패하면 사실상 4강 진출이 어려워지는 만큼 곽빈이 흔들릴 경우 빠른 투수 교체를 가져갈 것으로 보인다. 전날 대만전 때는 고영표가 2회에 무너지는 바람에 불펜이 몸을 풀 시간이 부족했다.

관건은 대만전서 3안타밖에 터뜨리지 못한 타선이다. 3번 타자 김도영을 제외한 중심 타선이 살아나야 한다. 2번 송성문, 4번 윤동희, 6번 문보경이 전날 대만전에서 모두 4타수 무안타로 침묵했다. 고정적인 4번 타자가 없는 대표팀에서 류중일 감독이 어떤 타순을 구상하느냐에 따라 경기 흐름도 달라질 전망이다. 총력전인 만큼 대만전서 대타로 나와 홈런을 친 나승엽도 선발 라인업에 이름을 올릴 것으로 보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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